SKT·KT [기업소식]

SKT·KT [기업소식]

기사승인 2022-03-03 10:02:01

SKT 김춘수 팀장(사진 가운데)과 투아트 조수원 대표(사진 왼쪽), GLOMO 어워드 심사위원장 숀 콜린스(CCS인사이트 CEO)가 ‘설리번플러스 x NUGU’의 GLOMO 수상을 함께 기념하고 있다.
SKT 배리어프리 AI서비스, GSMA 어워드 수상

SK텔레콤가 소셜벤처 ‘투아트’와 공동 개발한 시각보조 서비스 ‘설리번플러스 x NUGU’가 3일(스페인 바르셀로나 시간) GSMA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 ‘접근성·포용성 위한 최고의 모바일 사용 사례’ 부문을 수상했다. 

투아트 ‘설리번플러스’는 스마트폰 카메라로 시각장애인과 저시력자 사람·글자·사물·색상 인식을 돕는 앱이다. SKT와 투아트는 시각장애인이 음성 안내로 사물을 편하게 인식하도록 설리번플러스에 세계 최초로 음성 AI(인공지능) ‘NUGU’를 적용했다.

지난해 10월부터는 마스크 착용자 인식률을 높이기 위해 안면 인식 AI 서비스인 SKT NUGU 페이스캔을 적용해 시각장애인이 사람을 더 쉽게 인식하도록 돕고 있다.

GSMA 측은 “‘설리번플러스 x 누구’는 장애인이 매일 마주하는 어려움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서비스”라며 “ICT를 기반으로 장애인이 겪는 허들을 낮춘 긍정적 혁신”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최낙훈 SKT 스마트팩토리 CO 담당(왼쪽)과 씨메스 이성호 대표가 협약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T는 AI(인공지능) 로봇물류 사업도 추진한다.

SKT는 AI로보틱스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기업 씨메스와 100억원 신규 투자를 포함한 AI 로봇 물류분야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씨메스는 AI와 3D 머신 비전 기술로 로봇 자동화 공정을 혁신하고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로봇 대중화를 이끄는 스타트업이다.

SKT는 비전 AI기술과 씨메스 3D 비전, 로봇제어 기술을 결합해 ‘AI 물류 로봇 공동사업’을 본격화한다. 양사 기술을 결합해 만든 ‘AI 물류 이·적재 로봇’은 비정형 상품 분류 시 99.9%이상 정확도를 보인다. 

양사는 사업 협력 협의체를 구성해 AI 로봇 사업 분야 협력 모델을 개발하고 국내는 물론 미국 물류 시장진출도 함께 추진한다. 

윤경림 KT 그룹Transformation부문장 사장(오른쪽)과 투르크텔레콤 CEO 오밋 오랄(Ümit Önal, 왼쪽)이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T, 터키 1위 통신사와 파트너십 

MWC2022에 참여 중인 KT는 3일(스페인 바르셀로나 시간) 터키 1위 통신사업자 투르크텔레콤과 전략적 파트너쉽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사는 5G(5세대 이동통신)·AI(인공지능)·클라우드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로봇·스마트 시티·자율 주행·미디어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 개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KT는 2016년 투르크텔레콤에 기가 LTE(LTE + WiFi 병합 기술: 모바일폰에서 최대 1Gpbs 속도 제공) 솔루션을 제공했다. 투르크텔레콤은 이 솔루션으로 경쟁사 대비 차별화한 4.5G LTE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T 그룹사로 편입된 알티미디어는 지난해 투르크텔레콤 IPTV 플랫폼에 미들웨어 솔루션을 공급했다.

윤경림 KT 그룹Transformation부문장은 “터키 최대 통신사 투르크텔레콤과 다각적인 협력으로 디지코 KT DNA를 터키에 소개하고 제휴 사업 협력 분야를 확대하기를 희망한다”며 “KT 디지털전환(DX) 역량을 투르크텔레콤과 협력하여 터키 시장에 맞게 공동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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