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철호, 음주 난동으로 현행범 체포

최철호, 음주 난동으로 현행범 체포

기사승인 2022-03-03 11:52:22
배우 최철호. MBC

배우 최철호가 음주 난동으로 체포됐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최철호는 이날 오전 1시32분께 서울 강남구 한 빌라 건물에 들어가 문을 두드리며 고함을 질렀다. 경찰은 거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해 퇴거 요청을 했으나, 최철호가 이에 불응해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최철호는 해당 건물에 거주 중인 회사 대표를 만나러 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최철호는 음주 상태였으나, 난동 외에 다른 피해는 일으키지 않았다.

사건을 맡은 서울 강남경찰서 관계자는 쿠키뉴스에 “현재 수사 중인 사안이어서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짤막히 말했다.

최철호는 SBS ‘야인시대’, KBS1 ‘불멸의 이순신’·‘대조영’, MBC ‘내조의 여왕’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하지만 2010년 여자 후배 폭행 논란에 휩싸여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이후 드라마, 영화 등에 출연했으나 크게 주목받진 못했다. 지난해에는 한 방송에서 “일용직으로 근무하다 지인 회사에 취직했다”며 “영화 제안이 들어와 배우 복귀를 준비 중”이라는 근황을 전했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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