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촛불광장’서 마지막 공식 유세

이재명, ‘촛불광장’서 마지막 공식 유세

8일 수도권 집중 유세… 서울‧경기‧인천‧서울 코스
공식 유세 후 청년층 만날 계획

기사승인 2022-03-07 09:50:2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유세현장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임형택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0대 대통령 선거 공식 유세를 ‘광화문 광장’에서 마무리한다.

권혁기 민주당 선대위 공보부단장은 7일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오후 9시 이전 확성기를 이용한 마지막 유세는 광화문 부근이 될 것 같다. 청계광장이나 서울시청 광장, 광화문 광장 중 최종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확성기를 사용하지 못하는 시간대엔 젊은 층이 밀집한 지역에서 밤 12시 전까지 최대한 많은 유권자를 만나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직선거법 102조는 오후 9시 이후 확성기를 이용한 야간 연설을 제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유세차를 이용한 공식 유세는 광화문에서 마무리한 뒤 자정 전까지 청년층 유동인구가 많은 거리에서 시민들과 만날 계획이다.

선거 유세 마지막 날인 8일, 이 후보는 수도권 유권자 표심 잡기에 주력할 예정이다. 권 부단장은 “마지막 일정은 서울-경기-인천-서울 코스”라며 “수도권 전체를 관통하고 중도‧부동층 유권자들에게 강하게 지지를 호소하는 콘셉트”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후보의 부인 김혜경씨가 마지막 유세 때 함께 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씨가 등판할 계획에 대해 묻자 권 부단장은 “아직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김은빈 기자 eunbeen1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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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been1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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