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가 구인난을 겪고 있는 파트너사를 위해 온라인 채용관을 꾸린다. SK텔레콤은 오는 11월까지 온라인 채용사이트 ‘사람인’에 ‘비즈파트너 채용관’을 열고 협력사 우수 인재 채용을 돕는다.
5G(5세대 이동통신)·AI(인공지능)·클라우드·메타버스 등 ICT(정보통신기술) 영역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고 있는 60여 강소기업이 직군별 인재를 등용한다.
SKT는 채용관 배너를 사이트 최상단에 배치하고 인재 추천 서비스, 화상 면접 솔루션 등 비대면 채용 과정에서 필요한 솔루션 비용을 지원한다. 직무 소개 페이지 등 콘텐츠 제작도 돕는다.
기업은 오는 11월까지 자유롭게 채용 공고를 올릴 수 있다. SKT는 온라인 채용사이트가 제공하는 구직 중인 인재정보도 열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SKT는 2020년부터 온라인 채용관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년간 120여개 기업에서 임직원 415명을 채용하는 성과를 냈다.
디지털플랫폼기업(디지코·DIGICO) KT는 컴퓨터에 연결해 직접 실습할 수 있는 AI·IoT(사물인터넷)·로봇 융합교구인 KT AI 코딩블록 IoT 키트를 출시했다.
KT AI 코딩블록은 학생이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을 쉽게 학습 및 구현할 수 있도록 개발한 웹 페이지 기반 AI코딩 교육 플랫폼이다. 음성인식·음성합성·지도학습·비지도학습 등을 교육기능에 추가해 기존 플랫폼과 차별화했다.
KT는 AI 코딩블록에 IoT 키트 기능을 추가해 코딩교육 시스템을 개선했다. 키트는 AI 제어 스마트 하우스·AI 팩토리·AI 비서로봇 등 다양한 기기를 직접 제작하고 작동할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은 기존 AI 코딩블록 학습 내용과 함께 IoT 및 로봇 교구 등과 연동됨에 따라 다양한 융합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KT는 KT AI 코딩블록 사이트에 교육자료와 영상도 무료로 제공한다.
KT는 이번 출시와 함께 와이즈교육과 협업해 전국 112개 지역에서 키트 오프라인 교육을 준비했다. 와이즈교육은 AI교육 전문회사로 전국 각급 학교에 강사를 파견해 KT AI 코딩블록을 가르치고 있다.
KT는 교구를 활용한 교육과정, 경진대회는 물론 다양한 학습방법도 만들 예정이다.
YBM라이브 수강생들이 인정한 U+라이브클래스
YBM라이브 강의 수강생 80%가 U+라이브클래스로 수업을 받고 있다.
U+라이브클래스는 LG유플러스 실시간 온라인 강의 솔루션이다. 지난해 8월 외국어 전문 교육업체 YBM에듀 라이브 강의 브랜드 ‘YBM불라방’로 처음 선보였다.
YBM불라방은 지난 6개월간 U+라이브클래스·유튜브·줌 3가지 플랫폼으로 강의 약 300여개를 제공했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플랫폼 중 U+라이브클래스를 이용해 학습한 수강생이 80%에 달했다.
유튜브와 줌 수강 비중은 16%, 4%였다. 올해 1월 U+라이브클래스를 이용한 강의 시청건수는 지난해 월평균 대비 220% 증가했다.
LG유플러스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수업이 일상화됨에 따라 온라인 교육시장 경쟁이 치열해진 만큼, 실용적이고 효과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고객 의견을 적극 반영하며 불편사항을 개선하려는 고객경험 혁신 노력이 긍정적인 성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동시송출 기능을 추가해 PC 1대로 2개 이상 방송을 송출해야하는 번거로움과 트래픽 과부하로 생긴 오류를 해소할 수 있었다. 강의 영상파일들을 하나하나 업로드·다운로드해야 했던 불편도 없앴다.
수강생 96%가 U+라이브클래스 영상과 음성 품질을 만족한다고 답했다. 실시간 채팅 기능 또한 95% 이상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수강생 96%는 불라방 재수강 의향을 나타냈다.
LG유플러스는 U+라이브클래스 교육 영역을 공무원·자격증 시험 등으로 확대하면서 요금제도 다각화할 예정이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