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남자 아이돌 멤버가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가 경찰에 적발됐다는 의혹이 나왔다.
자동차 사건·사고 관련 유튜버 ‘카라큘라’는 “30대 유명 아이돌인 남성이 승용차를 운전해 일방통행인 길을 역주행하다가 마주 오던 차에 경적을 울리더니 상대 차주가 자기 지인인 것 같다며 차에서 내렸다. 당시 술 냄새가 풍겨 상대 차주가 경찰에 신고했다”며 “출동한 경찰이 음주측정을 하니,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만취 운전에 해당하는 0.113%였다”고 주장했다.
이 유튜버는 또 “해당 남성은 그룹 제국의 아이들 리더인 문준영”이라며 사고 당시 현장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문준영은 아직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은 상태다.
문준영은 2010년 제국의 아이들 멤버로 데뷔해 활동하다가 팀 해체 후 DJ로 활동했다. 2018년 공연 기획사를 차렸고, 2020년 7월 육군에 입대한 뒤 지난 1월 전역했다. 전역 후 엔터테인먼트 회사 대표로 일하는 동시에 가수 활동도 재개할 계획이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