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은 9일 범인인 표모(70)씨가 도주 우려가 있다고 보고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표씨는 지난 7일 낮 12시 5분께 서울 서대문구 신촌 유플렉스 앞 광장에서 대선 유세 중이던 송 대표 머리에 망치를 여러 차례 내리쳐 상처를 입힌 혐의(공직선거법상 선거운동 방해·특수상해)를 받는다.
그는 체포되면서 “한미 군사훈련을 반대한다” “청년들에게 이런 세상을 물려줄 수 없다” 등을 외친 것으로 전해졌다.
표씨는 경찰 조사를 받으면서 범행동기 진술을 거부한 걸로 전해진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