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가 행정안전부의 '2021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점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받는다. 행정안전부는 중앙부처, 광역 시도, 시·군·구, 공공기관 등 322개 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하고 심의를 거쳐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수원시는 지난해 11월 대규모 재난이 발생했을 때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해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1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했다. 수원중‧남‧서부경찰서, 수원남부소방서, 수원시청소년재단, 한국지역난방공사 수원사업소 등 6개 유관기관이 훈련을 지원했다.
이날 유문종 수원시 제2부시장과 관련 부서·기관 담당자들이 참가해 토론 형식으로 훈련을 진행하며 협업부서와 유관기관의 통합대응 역량, 협력체계 강화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수원시는 훈련계획, 결과보고서, 훈련 시나리오 등에서 두루 좋은 평가를 받았다.
유문종 제2부시장은 "우리 시는 2021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으로 실전 대응 역량을 높이고,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한층 강화했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재난관리 책임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