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대선 결과는 공정하고 자유로운 시장경제 확립과 경제성장을 통한 안정적 삶을 희망하는 민심, 법과 원칙에 따른 국가질서가 바로서야 한다는 국민여망이 반영된 결과라고 평가 된다”고 밝혔다.
경총은 “새 정부가 이끌 향후 5년은 밖으로는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경제 환경을 헤쳐 나가고, 안으로는 경제위기를 극복하면서 미래를 개척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우리 경제가 처한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하려면 기업이 끊임없이 혁신과 도전을 펼칠 수 있도록 ‘자유로운 경제활동과 기업가 정신이 존중받는 환경’이 만들어져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 정부는 과감한 규제개혁과 노사관계 선진화를 위한 법과 제도 개선에 앞장서 우리 경제 역동성을 높이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기업들이 투자와 일자리 창출로 경제 활성화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세계 경제 주류질서가 디지털 경제로 바뀌는 중대한 시기에 새 정부가 출범 한다”며 “우리 경제 미래 역시 ‘디지털경제 선도국가로 도약’에 있고 이는 ‘스타트업 혁신생태계’ 경쟁력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포럼은 “새 정부는 ‘민간주도 정부조력’ 정책원칙 아래 사전규제 중심인 규제방식을 사후 규제방식으로 전환하는 등 과감한 규제혁신을 추진해야한다”며 “디지털 시대에 맞는 혁신인재를 양성하고 이들이 스타트업에 뛰어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한다”고 밝혔다.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대표이사도 축하 성명에서 “지난해 12월 간담회에서 윤석열 당선인이 한미동맹 가치를 분명히 인식하고 있다는 확신을 가졌다”며 “앞으로 차기 행정부와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며 양국 간 경제·통상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임스 김 대표이사는 “암참은 양국 정부와 기업인을 연결하는 가교로서 앞으로도 핵심 역할을 계속할 것”이라며 “2022년은 한미 FTA 체결 1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인 만큼 지난 10년간의 파트너십을 발판 삼아 한·미 양국이 더욱 깊은 우정과 공고한 협력으로 대한민국을 아시아 내 글로벌 기업이 가장 선호하는 비즈니스 허브로 만드는 데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