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제2경인고속도로 능해IC~학익JC 지하화 추진

인천시, 제2경인고속도로 능해IC~학익JC 지하화 추진

기사승인 2022-03-11 14:14:59

인천시는 현재 개발 중인 ‘용현·학익 도시개발사업구역’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한국도로공사에 제2경인고속도로 능해IC~학익JC 구간의 지하화 검토를 요청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구간은 인천항 물동량을 전국으로 수송하는 관문으로 일 평균 5만7000여 대, 연간 약 2100만대의 차량이 이용하고 있다.

이 주변은 현재 용현·학익구역 도시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며, 지난해 인근 4개 블록에 대규모 공동주택 단지가 완공돼 주민들이 입주했다. 게다가 인접 지역에 2024년 3월부터 입주가 시작돼 2025년까지 1만3000세대가 입주하게 된다.

인천시는 이 구간 주변에 대규모 거주지가 조성된 만큼 적합한 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도로, 철도, 공원 등 기반시설에 대한 정비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지하화 요청은 도시공간의 단절과 소음·분진 발생, 경관 훼손 등 정주환경을 훼손하는 현재의 고속도로 형태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
이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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