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산불피해, 각계각층에서 온정의 손길 이어져

울진산불피해, 각계각층에서 온정의 손길 이어져

기사승인 2022-03-12 10:40:52
경북친환경농업인연합회 노재덕 회장과 조석탑, 김회수, 고명달, 고병훈 등 부회장단이 울진산불피해현장을 찾아 성금 100만원을 기부했다.(사진=경북친환경농업인연합회 제공) 2022.03.11.

대규모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울진지역 이재민을 돕기 위한 따뜻한 기부가 각계각층에서 이어지고 있다.

11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경북친환경농업인연합회 노재덕 회장 등 회원들이 울진 산불 피해현장을 찾아 성금 100만원을 기부했다.

또 상주시친환경농업협회도 50만원을 기부하고 이재민들이 조속하게 일상생활로 복귀하기를 기원했다.   

경북친환경농업인연합회는 친환경농업발전과 국민건강증진, 농업환경 보호 등을 위해 구성됐으며, 21개 시·군에서 50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친환경농업분야 최대 규모의 단체다.  

노재덕 회장은 “갑자기 닥친 대형 산불로 시름을 겪는 이재민들과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십시일반 성금을 모금 한 것”이라면서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 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업들의 생활용품과 식품기부도 이어졌다.

롯데푸드는 멸균우유 1만 6320개, 교동F&B는 만둣국 4500팩, SPC그룹 빵 2000개 기부했고, 쌍방울은 내의 775박스를 전달했다. 

SPC그룹은 지난 5일에도 빵 5000개, 생수 4000개를 기부한바 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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