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업이 개발중인 소재는 리튬이온 2차전지 전해액 내에 생기는 불순물을 흡착해 충·방전과정에서 생기는 SEI(충전시 리튬이온이 음극으로 넘어가고 음극전해액 내 첨가물이 부반응을 일으켜서 넘어온 리튬이온과 반응해 만들어진 얇은 고체 막이다)층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물질이다.
이 소재는 리튬이온전지 초기 전기저장량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충·방전으로 전기저장용량이 감소하는 걸 약 10% 이상 개선하는 시험 결과도 도출했다.
자이언트케미칼은 15% 성능개선을 목표로 보강연구를 하고 있다. 최적화 후 양산시스템 구축도 고려하고 있다.
한편 자이언트케미칼은 공업용 흡착제인 마그네슘실리케이트 국산화로 주목받았다. 우리 제품을 역수출한 실적도 눈부시다. 공업용 마그네슘실리케이트 지난해 매출액은 1년 전보다 74.3% 증가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