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은 △수냉식 응축 건조 △자동 문 열림 건조 △외부 공기를 이용한 열풍 건조 등 ‘트루건조’ 기능을 갖췄다.
세척 후 뜨거운 증기 속 수분이 내부 벽면 ‘워터자켓’에 채워진 차가운 물과 만나면 물방울로 응축돼 배출된다. 응축 건조 후에는 문이 자동으로 열려 냄새와 잔여 수증기를 내보낸다.
자동 문 열림 후 열풍 건조로 성능을 향상시켰다. 에어필터를 거친 외부 공기로 만든 뜨거운 바람이 식기에 남은 습기를 말려준다. 식기를 건조하며 습기를 머금은 더운 공기는 바로 외부로 배출된다.
열풍건조 표준코스 건조 성능은 기존 제품(모델명: DFB22S) 표준코스보다 37% 더 우수한 걸로 입증됐다.
이번 제품은 식기세척기 중 첫 번째 LG UP가전이다. ‘UP가전’은 쓰면 쓸수록 좋아지는 가전이라는 의미를 지닌 LG전자 가전 브랜드네임이다. LG전자는 다양한 식기세척코스 등의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야간조용코스도 기본 코스로 적용됐다. 밤 9시 이후 식기세척기를 쓰는 고객을 배려한 부분이다. LG 씽큐(LG ThinQ) 앱으로 세척 시작, 일시정지, 종료를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신제품은 LG 디오스 식기세척기 위생 기능과 세척력, 편의성을 그대로 계승했다.
물을 끓여 만든 트루스팀 기능을 갖춰 편리하고 위생적으로 식기를 세척할 수 있다. 표준코스로 고온살균과 스팀 옵션을 적용해 세척하면 세척수와 스팀이 분사돼 유해세균과 바이러스를 99.999% 제거한다.
LG전자는 부산대학교 감각과학연구실 이지현 교수팀과 함께 스팀 식기세척기 세척력이 손설거지보다 약 26% 더 뛰어남을 입증한 바 있다. LG 디오스 식기세척기는 국내 유일하게 석회질을 줄여 물얼룩을 감소시켜 주는 연수장치도 있다.
빌트인 타입은 출하가 기준 199만원이다. 색상은 솔리드 그린, 네이처 베이지 두 가지다. 프리스탠딩 모델(맨해튼 블랙 색상)은 189만원이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