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은 16일 인천 본사 송도사옥에서 슬래그시멘트 3社, 레미콘 4社 등과 친환경 시멘트인 ‘포스멘트’ 생산 및 사용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각 기업은 친환경 시멘트 원료의 안정적 공급과 사용을 약속하고 최적의 배합비 도출 등 포스멘트 기술개발을 위해 상호 협조하게 됐다.
기존 시멘트는 생산 과정에서 톤당 약 0.8ton의 CO2가 발생한다. 시멘트 산업에서 발생하는 CO2량은 산업계에서 세번째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달리 포스멘트는 일반 시멘트보다 최대 60%의 CO2를 저감할 수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친환경 시멘트가 건설업계 전반에 쓰일 수 있도록 우수한 협력사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