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목조 문화 공연장·목재친화도시’ 조성 추진

춘천시, ‘목조 문화 공연장·목재친화도시’ 조성 추진

기사승인 2022-03-21 23:54:54
춘천시청.

강원 춘천시는 최근 목재산업 육성분야 신규사업 2건의 국비를 확보해 '목조 문화 공연장 및 목재친화도시' 조성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목조건축 기술력을 높이고 도시환경 목재문화를 증진시켜 지역경제 및 탄소중립에 기여할 방침이다.

목조 문화 공연장은 오는 2025년까지 국비 등 130억원을 들여 삼천동 1번지(의암공원)에 조성될 예정이다.

이곳은 야외공연, 휴게, 전망 등 다양한 목재 문화 체험이 가능한 복합시설물로 꾸며진다.

목재 수급은 오는 2023년부터 국산목 구조재 생산이 예정된 춘천목재산업단지와 지역 국산 목재 가공업체에서 조달한다.

목재친화도시는 오는 2025년까지 도청앞~남부사거리에 50억원을 들여 목재특화거리 및 시민목공체험공간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목재특화거리는 도청앞~중앙로터리~운교사거리~남부사거리 구간 정류장과 가드레일, 노후 외벽 등을 지역 목재로 조성한다.

시민목공체험공간은 도시재생구간 내 창작공작소를 활용해 목재교육과 문화프로그램 등으로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목조건축 기술력 제고 및 실용화에 나설 것”이라며 “목재문화 확산으로 지역경제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춘천=하중천 기자 ha33@kukinews.com
하중천 기자
ha33@kukinews.com
하중천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