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GTX-B노선 갈매역 정차' 대통령 인수위에 직접 건의

구리시, 'GTX-B노선 갈매역 정차' 대통령 인수위에 직접 건의

기사승인 2022-03-23 15:36:39

경기 구리시는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GTX-B 갈매역 정차' 사업을 새 정부에서 국정과제로 추진해줄 것을 건의했다고 23일 밝혔다.

구리시는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집과 구리시 현장 유세에서 밝힌 사항 중 GTX 관련 공약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윤 당선인의 공약 중 GTX-B노선 구리시 정차장 신설 내용을 확인하고 'GTX-B 갈매역 정차'를 새 정부의 국정과제로 반영할 것을 인수위에 직접 건의했다.

현재 구리갈매지구는 약 3만 명이 거주 중으로, 갈매역세권공공주택지구와 서울태릉공공주택지구의 개발이 완료되면 갈매지역에는 7만여 명 거주가 예상되고 있다. 또 인근 3기 신도시인 왕숙1지구 개발 시 갈매지역 교통량의 대폭 증가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시는 시장과 국장으로 구성된 TF팀을 구성했으며, 지역현안 첫번째 사업으로 'GTX-B 갈매역 정차'를 선정했다. 아울러 경기도와도 소통을 강화해 경기도 지역공약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와도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안승남 시장은 "갈매동 주민의 숙원사업인 'GTX-B 갈매역 정차'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직접 건의하고, 경기도와도 소통을 강화해 갈매역 정차가 반드시 구리시와 경기도 지역 교통현안 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TX-B노선은 인천 송도에서 출발해 구리시을 지나 마석을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망으로, 올해 상반기 재정구간 기본계획 고시 및 민자구간 시설사업기본계획(RFP) 고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구리=이병훈 기자 cool1001@kukinews.com
이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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