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완수 전북도의원, 임실군수 출마 공식 선언

한완수 전북도의원, 임실군수 출마 공식 선언

“임실 예산 1조원시대, 폭넓게 소통하는 군수” 약속

기사승인 2022-03-24 12:02:20
한완수 전북도의원이 24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임실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한완수 전북도의원(임실, 더불어민주당)이 24일 임실군수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한 의원은 이날 임실군청과 전북도의회에서 잇따라 기자회견을 열고 “임실예산 1조원, 연간 일자리 1천개 창출, 9대 핵심과제를 추진하는 ‘새로운 임실, 119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인구소멸, 성장 정체 등 위기에 빠진 임실을 구하고 새로운 활력의 바람을 불어 넣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특히 “지난 8년간 불통 행정으로 임실군에는 편 가르기, 줄 세우기, 불공정 등이 횡행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주민의 목소리를 소중히 듣고 폭넓게 소통하는 행정을 통해 ‘공정한 임실공동체’를 만들겠다”는 약속했다.

새로운 임실을 만들기 위한 9대 핵심 정책으로 ▲농업이 강한 임실 ▲모두가 우리 임실 ▲지역내 순환경제 구축 ▲발길마다 흥이 있는 임실 ▲함께 돌보고 키우는 사람 ▲나이가 서럽지 않은 효도 임실 ▲여성이 당당한 임실 ▲지역 자원의 현명한 활용 ▲소통과 공감의 참여행정을 제시했다.

한 의원은 “낙후된 임실을 살리기 위해서는 정치인 출신의 예산 전문가가 절실히 필요하다”며 “중앙 정부와 정치적 네트워크를 통해 임실 예산 1조원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완수 의원은 4월에 열리는 도의회 마지막 회기까지 의정활동에 매진하고, 임실군수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다.  

임실=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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