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는 경부고속도로 직선화 사업의 조속한 마무리를 위해 이원욱 국회의원실, 지역주민,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도로공사, 건설사가 참여하는 경부직선화 민‧관‧정‧건 공정점검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화성시와 이원욱 국회의원실은 지난해 10월부터 여섯 차례 이루어진 경부고속도로 직선화 사업 공기최소화 공동 T/F팀 회의 결과에 따라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도로공사가 설치한 합동사무실에서 경부직선화 민‧관‧정‧건 공정점검단을 구성하고 지난 25일 최초 회의를 실시했다.
공정점검단은 화성을 지역위원회 김태형 도의원과 화성시 이정희 지역개발사업소장을 공동 단장으로 배정수 시의원, 신미숙 시의원, 유지홍 이원욱 국회의원 비서관과 지역주민, 화성시 신도시조성과, 한국토지주택공사 동탄사업단, 한국도로공사 수도권사업본부, 시공사 관계자들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 공동점검단의 공동단장인 김태형 도의원은 "무엇보다도 이전 TF팀 회의에서 합의된 내용이 지체 없이 이행되는 것이 중요하며 사업이 신속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정희 지역개발사업소장은 "동탄출장소가 개청됐고 2024년 GTX 개통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적기에 사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정점검단는 경부직선화 사업 마무리 시까지 회의를 월 1회 운영하고, 경부직선화 사업이 진행되는 과정을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해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감시하는 한편 신속히 사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기관별 협력을 강화하는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화성=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