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3분기 연속 70조 매출기록을 썼다.
삼성전자는 7일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연결기준 매출은 77조원, 영업이익은 14조1000억원이다.
1분기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에 의한 추정치로 결산 종료 시 규모는 더 클 수 있다.
전기 대비 매출은 0.56%, 영업이익은 1.66% 증가했다. 1년 전과 비교할 땐 각각 17.76%, 50.32%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3분기(7~9월) 처음으로 분기 매출 70조(73조원)를 달성했다. 4분기엔 이보다 높은 76조원을 달성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투자자 소통 강화와 이해를 높이기 위해 문의사항을 오늘(7일)부터 접수해 오는 28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답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삼성전자 IR 홈페이지에서 알 수 있다.
삼성전자 측은 “지난해 분기 흐름을 보면 2분기부터 영업이익이 높이 뛰었다”며 “잠정 단계에서 배경을 설명할 수 없지만 프리미엄 스마트폰이나 TV 판매 호조에 힘입은 걸로 해석하면 된다”고 밝혔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