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1분기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LG전자는 올 1분기 연결 매출액 21조1091억원, 영업이익 1조8801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년 전보다 18.5%, 6.4% 증가했다.

잠정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른 예상치다. LG전자는 연결기준 순이익과 사업본부별 실적은 이달 말 예정된 실적설명회에서 발표할 계획이다. 

LG전자 측은 “이번 1분기 잠정 영업이익에 비경상 비용과 일시적인 특허수익 증가가 포함됐다”며 “사업본부별 최종 잠정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 대비 많은 차이가 발생할 걸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적 구조 쇄신으로 미래 지향적 조직구조를 확보하고 조직 역동성을 제고하겠다”고 덧붙였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