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가 8일 서울 역삼동 신규 사옥에서 전통예술과 AR 기술을 결합한 ‘아트 리이메진’ 프로젝트 전시회를 열었다.
아트 리이메진은 AR 기술로 관객에게 새로운 예술 감상 기회를 제공하는 전시회다. 예술가와 스파크 AR크리에이터를 연결해 작품을 선보이고 대중과 우리 문화 접점을 넓히는 걸 목표로 한다.
작가 박서영·월드뮤직그룹 공명·안무가 박성호가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카메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살아 움직이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배경음악과 함께 작품 설명도 해준다.
크리에이티브 기술 스튜디오 메쉬마인드와 AR크리에이터 박서영이 작품들을 AR로 표현했다. AR 필터는 아트 리이메진 공식 인스타그램 페이지에서 체험할 수 있다. 전시 내용은 메타 뉴스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추가 영상 자료도 열람할 수 있다.
박대성 메타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로 전통 예술에 기술이라는 색을 덧입혀 이전과 다른 방식으로 예술 작품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한국 문화가 전 세계로 인기를 끄는 가운데 우리 고유의 또 다른 매력인 전통문화유산을 색다른 모습으로 조명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신사옥 이전을 계기로 앞으로 더욱 다양한 시도를 통해 국내 시장에 맞는 풍성한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