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RP는 △새로운 비즈니스 대응을 위한 시스템 통합과 전문 솔루션 도입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위한 시스템 성능 향상 △ 인공지능을 통한 의사결정 지원과 업무 자동화 등 신기술 적용을 특징으로 한다.
N-ERP는 해외에서 먼저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 N-ERP를 전 세계 법인에 적용한 후 3개월간 운영하고 분기 결산까지 완료한 결과 실제 업무 처리 속도가 빨라지고 업무 생산성도 높게 나타났다.
시장환경 변화에 따라 새로운 공급 계획을 시뮬레이션할 때 필요한 자재가 수급될 수 있는지 알려면 1시간 이상이 걸렸는데 N-ERP로는 10분 이내로 가능해졌다. 이용자는 다양하고 정밀한 시뮬레이션을 할 수 있어 공급 계획을 더 정확하게 수립할 수 있다.
20분 이상 소요된 소비자 직접 주문 현황 파악도 3~4분 이내로 단축됐다. 소비자는 직접 주문한 수량을 더 빠르게 파악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다.
문성우 삼성전자 경영혁신센터 부사장은 “N-ERP는 비즈니스 민첩성과 생산성을 강화할 수 있는 차세대 플랫폼”이라며 “삼성전자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는 중추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