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서 인정한 삼성전자 차세대 비즈니스 플랫폼

해외서 인정한 삼성전자 차세대 비즈니스 플랫폼

삼성전자 ‘N-ERP’ 글로벌 도입 완료
데이터 처리 능력 향상…AI·자동화 기술로 생산성 높여

기사승인 2022-04-11 10:35:39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새로운 비즈니스 플랫폼인 ‘N-ERP’를 사용하고 있다.
삼성전자 차세대 비즈니스 플랫폼이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차세대 비즈니스 플랫폼 ‘N-ERP’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N-ERP는 △새로운 비즈니스 대응을 위한 시스템 통합과 전문 솔루션 도입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위한 시스템 성능 향상 △ 인공지능을 통한 의사결정 지원과 업무 자동화 등 신기술 적용을 특징으로 한다. 

N-ERP는 해외에서 먼저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 N-ERP를 전 세계 법인에 적용한 후 3개월간 운영하고 분기 결산까지 완료한 결과 실제 업무 처리 속도가 빨라지고 업무 생산성도 높게 나타났다.

시장환경 변화에 따라 새로운 공급 계획을 시뮬레이션할 때 필요한 자재가 수급될 수 있는지 알려면 1시간 이상이 걸렸는데 N-ERP로는 10분 이내로 가능해졌다. 이용자는 다양하고 정밀한 시뮬레이션을 할 수 있어 공급 계획을 더 정확하게 수립할 수 있다. 

20분 이상 소요된 소비자 직접 주문 현황 파악도 3~4분 이내로 단축됐다. 소비자는 직접 주문한 수량을 더 빠르게 파악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다. 

문성우 삼성전자 경영혁신센터 부사장은 “N-ERP는 비즈니스 민첩성과 생산성을 강화할 수 있는 차세대 플랫폼”이라며 “삼성전자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는 중추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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