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022년도 국민안전의 날(4월 16일)을 맞아 세월호 8주기 추모 및 안전주간(4월11일~4월 16일)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추모 및 안전 주간은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면서 희생된 학생·교직원 등을 추모하고, 생명존중의 학교 안전문화 확산에 중점을 두고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청사 외벽에 “4⋅16 세월호 8주기를 기억하겠습니다”와 “민주로 꽃핀 희망 역사에서 일상으로“라는 대형 펼침막을 게시해 세월호 참사의 희생자를 추모한다고 전했다.
또한 11일 김지철 교육감을 비롯한 간부직원들이 출근하는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안전과 기억’의 마스크를 배부하며 안전의식을 홍보하는 행사를 실시해 안전한 충남교육 만들기 분위기 조성에 솔선수범 동참했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각급 학교에서도 자체적으로 추모 및 안전주간을 운영하며, 자율적인 온라인 재난안전(계기) 교육으로 교육가족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재해취약시설 등 교육시설 안전점검과 화재예방 활동을 면밀히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는 ‘안전사고 없는 365일 안전한 충남교육’을 만들기 위해 도내 전 교직원이 안전법규와 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실천하며, 교직원으로서 평소 안전사고 예방과 재난대응에 필요한 조치사항 및 절차 등의 지침서를 철저히 숙지하고 생활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안전실천 다짐 서약서 작성과 다짐대회를 병행한다.
김지철 교육감은 “세월호 참사 8주기를 맞이해 그날의 아픔을 잊지 않고, 365일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교육가족 대상 안전교육 및 훈련을 더욱 내실있게 구성하여 실시하고, 교육시설의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홍성=한상욱 기자 swh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