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13일 UAM(도심항공모빌리티) 상용화를 공동 추진하는 컨소시엄과 정부 실증사업 수행과 2025년 관광·공공 서비스 노선 출범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SKT 컨소시엄(SKT·한국공항공사·한화시스템·한구교통연구원·한국기상산업기술원)은 이날 국토교통부 주관 K-UAM 그랜드챌린지 공동 참여와 2025년 상용 노선 사업화 목표를 공식화했다.
컨소시엄은 내년 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사업에 참여한다. 비도심 환경 전용 시험장에서 UAM 기체 안전성과 통합 운용성실증으로 각사 기술과 솔루션을 검증하고 상호 연동체계를 구축한다.
컨소시엄은 분야별로 역할을 나눠 사업을 추진한다. SKT는 모빌리티 플랫폼 개발 및 운영·UAM용 통신 시스템 구축·UAM 실증 강화 역할을 맡았다. 한국공항공사는 UAM 이착륙장 구축·운영 기술을, 한화시스템은 기체개발·기체 정비·항행관제ICT 솔루션을 맡는다.
한국교통연구원은 UAM 서비스 수요예측과 대중수용성 확보방안 연구를,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은 UAM용 실시간 기상정보와 예측서비스를 제공한다.
KT가 원격의료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베트남 헬스케어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KT는 하노이의과대학과 만성질환자 원격의료 시범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 기관은 △만성질환 관리 서비스 개발 △의료 AI(인공지능) 공동연구 △현지 의료진 교육에도 협력한다.
KT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건강과 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는 점에서 올해를 베트남 사업 진출 최적기로 판단했다"며 "베트남에서는 중산층 비율이 높아지면서 전문의료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고 의약품과 의료서비스에 대한 지출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사업 진출 배경을 설명했다.
KT는 대학과 만성질환 원격의료 서비스를 검증한다. 이 서비스는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자 대상으로 자가측정, 복약관리 운동관리를 포함한 셀프케어 가이드를 제공한다. KT는 현지 의료진을 채용해 ‘돌봄 코디네이터’ 상담 서비스도 기획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의료 AI 솔루션 공동연구도 한다. 연구는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황교선 교수 알츠하이머 조기 진단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다. KT는 AI 알고리즘 분석을 담당한다.
KT는 베트남에서 원격의료 플랫폼 시범서비스를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KT는 앞서 베트남 국립암센터와도 의료 AI를 활용한 암 조기진단 및 치료를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 중이다.
LG유플러스는 자사 IPTV용 홈트(Home+Training) 서비스 ‘U+홈트나우(Now)’ 공식 트레이너 선발오디션을 진행한다.
근력 운동, 유산소 운동, 스트레칭 3개 부문에서 1명씩 3명을 고객과 함께 선정한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3일까지 1차 예선전을 열어 후보로 9명을 선정했다.
2차 오디션은 16일에 진행된다. △라이브 방송 △유튜브(@홈트Now) △U+홈트Now로 고객이 직접 투표하는 방식으로 내달 8일까지 진행된다.
라이브 방송은 1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트레이너들이 전문 스튜디오에서 최종 오디션에서 경쟁할 영상을 촬영하는 모습을 담는다. U+홈트Now 공식 유튜브 계정에서 시청할 수 있다.
라이브 방송 영상은 편집을 거쳐 오는 25일 오전 10시 유튜브와 U+홈트Now 앱으로 동시 공개된다. 5월 8일까지 고객 투표가 진행된다. 라이브 방송의 ‘좋아요’와 최고 시청자 수, 업로드된 영상의 ‘좋아요’, ‘댓글’, 조회 수를 모두 합산해 점수를 산정한다.
최종 선발된 트레이너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함께 향후 1년간 U+홈트Now에 운동 콘텐츠를 편성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내달 온라인 클래스를 개설할 수 있는 홈페이지를 열고 2차 오디션에서 탈락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해당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클래스를 개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디션 투표참여자를 대상으로 이벤트도 한다. 먼저 3가지 투표 방법 중 1가지 이상 심사에 참여하면 필라테스 체험권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U+홈트Now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