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내달 열리는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제1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경기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앞서 지난 1월부터 61개 전체경기장에 대해 관리주체별로 자체 안전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2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점검은 특별점검이 필요한 6개 경기장에 대해 도에서 직접 분야별로 민관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집중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특별점검반은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등 민간전문가들과 경북도 전국체전기획단·사회재난과 등 관련공무원들로 구성됐다.
주요 점검사항은 ▷구조물의 안전성 ▷전기‧가스‧소방‧승강기 등 각종 설비의 안전관리 실태 ▷유사시 대응체계 구축 등 시설물 안전에 대한 전반적 사항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노후시설은 체전 전에 조속히 안전조치 할 방침이다.
김동기 경북도 사회재난과장은 “코로나 엔데믹 시대 체전이 개최되는 만큼 철저한 사전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