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4703명‧경북 6158명 신규 확진···감소세 '뚜렷'

대구 4703명‧경북 6158명 신규 확진···감소세 '뚜렷'

기사승인 2022-04-16 11:31:48
만18~49세 사전예약자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26일 서울 관악구의 한 병원관계자가 백신 접종을 준비하고 있다. 2021.08.26 사진공동취재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면서 16일 대구지역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 연속 1만명 이하로 떨어졌다.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703명 발생해 누적 65만8610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12일 1만1367명, 13일 8357명, 14일 6635명, 15일 5522명 등 신규 확진자의 하락세가 지속됐다.

지역별로는 중구 151명, 동구 685명, 서구 316명 남구 239명, 북구 853명, 수성구 753명, 달서구 1056명, 달성군 517명, 타지역 133명 등이다.

연령대별로는 10대 미만 10.1%, 10대 9.1%, 20대 12.3%, 30대 12.5%, 40대 12.8%, 50대 15.2%, 60대 이상 28.0%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백신 미접종자 3명을 포함해 9명이며, 4만5012명이 격리 중이다. 집중관리 재택치료자는 531명이 추가돼 총 3716명이며, 전체 재택지료자는 4만1723명이다.

병상가동률은 위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65.2%, 감염병전담병원 병상 27.6%이다.

경북지역은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째 1만 명 이하로 떨어졌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국내감염 6152명, 해외유입 6명 등 총 6158명으로 누적 65만1751명이다. 지난 13일 1만 2063명, 14일 8042명, 15일 6713명으로 신규 확진자는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군별로는 포항 1298명, 구미 1242명, 경산 656명, 경주 452명, 안동 394명, 김천 345명, 칠곡 262명, 영주 250명, 상주 201명, 문경 185명, 영천 166명, 예천 109명, 울진 106명, 의성 98명, 성주 66명, 영덕 60명, 청도 54명, 봉화 50명, 청송 48명, 군위 45명, 고령 33명, 영양 21명, 울릉 17명이다.

사망자는 18명 늘어난 누적 1105명이다. 격리자는 6만509명이며, 재택 치료자는 집중관리군 4706명을 포함해 총 4만8089명이다.    

병상가동률은 중증병상 42.2%, 감염병전담 35.2%, 생활치료센터 15.2%이다. 
 
대구·경북=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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