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인재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지난해까지 김해시에서 추진하던 사업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고자 기업지원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진흥원이 올해부터 수탁해 진행한다.
지원 사업은 △참 괜찮은 중소기업 채용 연계사업 △미래新산업 청년 희망 챌린지 사업 △청사초롱(청년사업가 초심으로 롱런) 프로젝트 △지역인재 지역살리기 사업 등 4개 분야다. 사업비는 국 도 시비를 포함 총 16억원을 투입한다.
'참 괜찮은 중소기업 채용 연계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에 선정된 김해지역 기업 대상으로 기업이 청년을 채용하면 해당 기업에게 2년간 청년 1명당 인건비 월 180만원을, 청년에게는 교통비 월 10만원과 직무교육과 자기계발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미래新산업 청년 희망 챌린지사업'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 3D 프린팅, 의생명산업, 미래자동차산업 등 김해지역 4차산업과 디지털 비대면 업종 기업이 청년을 채용하면 해당 기업에게는 2년간 청년 1명당 인건비 월 180만원을, 청년에게는 교통비 월 10만원과 직무교육비를 지원한다.
더불어 기업이 지역 외 청년을 채용하고 채용된 청년이 지역 내 정착하면 해당 청년에게 2년간 월 최대 30만원의 주거정착지원금을 지원한다
'청사초롱(청년사업가 초심으로 롱런) 프로젝트'는 공고일 기준 청년을 1명 이상 고용 중인 창업 7년 이내의 김해시 청년 창업가에게 시제품 제작비 지원과 마케팅 지원비 등 창업성장 지원비를 최대 15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인재 지역살리기사업'은 2019년부터 진행한 사업으로 청년을 채용한 기업에게 청년 1명당 인건비 월 180만원을, 청년에게는 교통비 월 10만원과 자기계발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와 함께 채용된 청년이 3년차에도 해당 기업에서 고용을 유지하거나 김해지역 기업에 취업이나 창업할 경우 1년간 최대 1000만원의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신청은 4월26일까지다. 신청은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이메일이나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것은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진흥원 관계자는 "지역 중소기업에 고용장려금을 지원해 인건비 부담을 줄이고 청년에게는 정규직 일자리를 제공해 인구감소와 청년 유출로 어려움을 겪는 김해지역 중소기업체들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