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수 선거에 출마한 한완수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전 전북도의원)는 20일 “임실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을 공공기관에서 선도적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임실의 친환경 농가가 생산한 농산물에 대해 공공급식으로 구매가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매년 친환경 농가와 농지가 줄어들고 있다”면서 “학교, 군청 등에 임실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장려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그는 또 “임실지역에는 일반 농산물에 대한 가공시설은 있지만 친환경 농산물에 대해서는 시설 지원이 전무한 실정이다”며 “관련 시설 증대와 함께 친환경 비료 등을 지원해 친환경 농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임실 친환경 농가 지원사업으로 한 예비후보는 ▲임실군 먹거리 통합지원센터 ▲공공비축미 친환경쌀 보조금 지원 ▲공공분야 및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친환경 농산물 먹거리 지원 사업 추진 ▲군부대·노인복지회관 등에 친환경 농산물 납품 등 공약을 제시했다.
임실=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