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롯데ON’과 손잡고 내달 11일까지 최대 34%의 할인혜택이 적용되는 ‘경북 사회적경제 동행세일’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롯데쇼핑의 통합 온라인쇼핑몰인 롯데ON에 경북 사회적경제 우수상품 전용관 ‘경북마켓’을 개설한 기념으로 실시되는 특별 이벤트다.
롯데ON ‘경북마켓’에서는 우수한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즉석요리가 가능한 간편식품, 각종 식가공품, 농‧축‧수산물, 화장품 등 44개 기업, 200여종 이상의 상품이 판매되고 있다.
또 버섯, 육류, 과일 등 농‧축‧수산물과 즉석조리용 간편식품, 특산물을 가공한 차‧음료, 독립운동가의 명언 등을 활용한 독립운동굿즈, 공정무역 커피, 화장품 등의 제품도 추가 입점할 계획이다.
기획전에 참여한 사회적기업 대표는 “코로나로 인한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판로가 막혀 답답할 때마다 경북도에서 적극적으로 대형유통사를 개척하고 참여를 독려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숨통을 틔어주고 있다”며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경북도는 성공적인 이벤트를 위해 전국 시‧도 및 시‧군‧구, 공공기관, 협력기관‧기업 등 약 1000개소에 할인행사를 안내하고 적극적인 동참도 요청하고 있다.
특히 매년 우체국쇼핑몰을 통한 명절 기획전으로 한 달 간 평균 6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이번 행사에서도 6억원 이상의 판매고를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영석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앞으로도 지역기업들이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