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55조원’에 품은 머스크…테슬라 주가↓

트위터 ‘55조원’에 품은 머스크…테슬라 주가↓

트위터 주가 5.66% 상승

기사승인 2022-04-26 07:01:27
일론 머스크(오른쪽) 테슬라의 CEO. 사진=AFP, 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결국 소셜미디어 트위터 인수에 성공했다. 이 소식에 트위터 주가는 5% 이상 상승했고 테슬라 주가는 소폭 하락했다. 

25일(현지시각) 트위터 주가는 뉴욕증시에서 전장보다 5.66% 오른 51.70달러를 기록했다.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로이터·AP·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트위터를 주당 54.20달러, 총 440억달러(약 55조원)에 인수하는 것에 합의했다. 

반면 테슬라는 소폭 하락했다. 테슬라는 이날 전장보다 0.70% 내린 998.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를 두고 증시 전문가들 사이에선 머스크가 테슬라 경영에 집중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로 보인다는 진단이 나왔다.  

다만 로스캐피털 파트너스의 크레이그 어윈 애널리스트는 블룸버그통신에 “테슬라는 혈통인 머스크가 다른 프로젝트를 맡는 것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임지혜 기자 jih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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