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7일 도청에서 도와 시군 비상대비·민방위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드론 교육과 훈련을 실시했다.
도는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드론에 대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기본원리, 관련 법령, 드론 활용사례 등의 이론 강의를 하고, 드론 비행 훈련을 실시했다.
또 경북경찰청 경찰특공대와 적의 드론 공격과 테러 대비 드론 제압 훈련에 대한 논의도 했다.
드론 비행 훈련 시간에 경찰특공대는 참석자들에게 드론 탐지기와 드론을 잡는 재밍건으로 불법 드론을 제압하는 모습을 시연했다.
도는 현재 드론 2대를 보유해 재난 예방 등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올해는 드론 전술차량 도입과 서버구축을 진행 중이며, 향후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해 재난예방에 활용할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재난안전과 인명 구조 등에 드론의 중요성은 나날이 커지고 있다”며 “적극적인 투자와 파괴적 혁신, 그리고 공무원의 열정으로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안동=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