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청년무역사관학교 신규 교육생 모집

경북도, 청년무역사관학교 신규 교육생 모집

오는 19일까지…60명 선발

기사승인 2022-05-01 09:39:50
(쿠키뉴스 D/B) 2022.05.01.

경북도는 ‘제10기 경북청년무역사관학교 교육생’ 60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청년무역사관학교’는 글로벌통상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수출기업 수요에 부합하는 실무형 청년무역인재 양성을 위해 10년째 진행하고 있다. 

모집기간은 오는 19일까지며,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모집대상은 도내 주소지를 둔 만 39세 이하 청년, 지역 대학교 재학(졸업)생, 타 지역 대학교 재학(졸업)생 중 부모 주소지가 경북인 청년이며, 대구 소재 대학교 재학(졸업)생도 일부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은 1차 서류, 2차 면접전형으로 지원동기 및 인성, 소양 등의 평가로 이뤄진다. 

선발된 교육생은 6월부터 온라인 사전학습을 통해 수출입 기본과정을 이수하고, 6월 28일부터 7월 22일까지 총 205시간의 집합교육을 받게 된다. 

올해는 교육과정을 전면 개편해 기존 무역이론 및 비즈니스 영어, 수출 시뮬레이션 등 무역실무 학습에 더해 외국어 집중 연수를 통한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산업 및 직군별 무역 현직자들의 강의로 교육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수 수료생으로 선발되면 국내 최대 종합상사인 포스코인터내셔널 본사 방문견학 및 HR 담당실장 주관의 ESG 강의와 함께, 체험형 인턴 지원 시 서류심사를 면제받는 특전이 부여된다.

이밖에 해외전시회에 직접 참가해 바이어마케팅, 해외시장조사 등의 임무를 경험할 수 있는 무역현장탐방의 기회가 주어진다. 

올해 10주년을 맞는 청년무역사관학교는 경북도와 한국무역협회가 협력해 지난 9년 동안 622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고 누적 취업률이 88.8%에 달하는 성과를 거뒀다. 

박시균 경북도 청년정책관은 “무역인재를 꿈꾸는 지역 청년들에게 강화된 실무형 교육과 현장경험이 결합된 본 교육이 새로운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면서 “지역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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