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코로나19 예방접종 후유증이 나타난 시민들을 대상으로 피해보상 전문상담을 진행한다.
인천시는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를 호소하는 시민들이 전문적인 상담을 받고 신속한 피해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전문상담사 8명을 배치했다고 1일 밝혔다.
전문상담사는 백신접종 후 중증 이상반응 발생 시 대응방법, 피해신고 및 보상절차 안내, 소액 피해보상에 대한 기초조사 및 관련 민원상담을 지원한다.
전문상담사의 기초조사와 시 역학조사관의 조사결과에 따라 30만 원 이하의 소액 피해보상이 결정되고, 중증 피해보상의 경우 질병관리청의 피해보상 심사 후 지급결정이 이뤄진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이 나타나는 시민은 모두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전문상담업무는 올해 말까지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다.
미추홀·연수·남동·부평·서구 주민은 각 관할 보건소로, 그 밖의 군‧구 주민은 인천시 감염병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