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오는 19일부터 6월 5일까지 인천대공원 인천수목원에서 ‘씨앗, 그 아름다움을 바라보다’라는 주제로 종자 Art-SEM 사진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특별전에는 백두대간에서 자생하고 있는 다양한 식물의 씨앗과 꽃가루를 최대 30만 배까지 확대할 수 있는 주사전자현미경(SEM)으로 촬영한 사진이 전시된다. 관람은 무료다.
주요 작품은 복수초, 얼레지, 히어리 등으로 인천수목원에서 매년 볼 수 있는 식물을 포함해 씨앗 23점, 꽃가루 10점이다.
이세진 인천대공원사업소 소장은 “시민들이 우리나라 자생식물의 소중함과 가치를 인식하고 씨앗과 꽃가루의 새롭고 깊은 아름다움을 느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