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이 루나와 테라USD(UST)의 충격을 소화하며 어느 정도 진정되는 흐름을 보였다.
16일 글로벌 가상화폐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12분 기준(한국시각) 루나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53.47% 하락한 0.000220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초 80달러선에서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99% 이상 감소했다.
1달러에 연동하도록 설계된 테라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9.49% 내려 현재 0.1766달러이다.
루나와 테라 대폭락은 암호화폐 시장에 큰 충격이었다. 두 코인의 시가총액은 58조원 증발하고, 두 코인을 발행한 블록체인 기업 테라폼랩스에 투자했던 암호화폐 고래(큰손) 투자자들이 큰 손실을 봤을 것이라는 외신 보도도 나왔다.
현재 시장은 루나와 테라의 충격을 소화하며 일제히 반등을 시작했다.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3.15% 오른 3만1093.32달러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4.54% 상승했다. 이외에도 △BNB 5.39% △XRP 3.69% △카다노 10.80% △솔라나 11.60% 전일 대비 올라 거래되고 있다.
임지혜 기자 jih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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