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최근 고위직을 포함한 직원 150여명을 해고했다. 지난달 마케팅 부서에 이어 두 번째 정리해고로 알려졌다.
가입자 감소와 주가 폭락 등 지속 성장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넷플릭스 가입자는 올 1분기 처음으로 줄었다. 이 탓에 주가도 40% 이상 폭락한 바 있다.
넷플릭스 측은 “아쉽게도 미국에서 근무하는 직원 약 150명이 넷플릭스를 떠났다”며 “직원 개별 성과에 따른 변화가 아닌 현재 넷플릭스가 당면한 비즈니스 상황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익 증가세 둔화에 따라 전반적인 지출 관리 역시 병행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