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올해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를 공개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개발사업’은 정부의 지방과학기술 역량강화 및 지역혁신정책과 연계한 지역의 산학연을 대상으로 R&D역량 강화 및 기술사업화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다.
경북도는 2015년부터 지금까지 41개 과제를 선정해 총 110억원(매년 10억~15억원)을 지원한바 있다.
올해는 경북도 4차산업혁명 촉진 기본계획과 연계해 6대 전략분야의 17개 미래선도품목을 중심으로 기술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신규과제 5개를 선정해 계속과제 3개와 함께 총 10억을 지원할 예정이다.
6대 전략 분야는 ▲스마트제조-3D머신비전, 개인맞춤형 제품생산 시스템 ▲항공·모빌리티-전기차/하이브리드 ▲첨단그린신소재-스마트섬유, 복합재료, 스마트패키징, 초고강도금속 ▲바이오·의료기기-첨단의료기기, 맞춤형웰니스케어 ▲차세대에너지-슈퍼커패시터, 제로에너지빌딩/친환경에너지타운, 마이크로그리드 ▲전자·정보통신-5G통신, 스마트홈, 웨어러블전자기기, 무선충전, 센서융합 등이다.
신규과제는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개발사업’ 전담기관인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경북과학기술진흥센터를 통해 내달 2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장상길 경북도 과학산업국장은 “이 사업은 지역 산학연이 끌고 경북도는 밀어주는 역할을 통해 산업생태계가 스스로 자생력을 가질 수 있게 만드는 것”이라며 “국가 R&D 사업과의 차별성을 유지하면서, 지역 맞춤형 R&D지원을 통해 지속가능한 4차 산업혁명 성장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