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구독형 안전관리 솔루션 만든다

SK㈜ C&C, 구독형 안전관리 솔루션 만든다

지에스아이엘과 MOU…AI 통합서비스 개발

기사승인 2022-05-19 10:59:49
19일, SK(주) C&C는 (주)지에스아이엘과 'ESG 플랫폼 기반 구독형 현장 안전관리 솔루션 사업 협력 MOU'를 체결했다. 사진은 MOU 체결 후 SK(주) C&C 이상국 ICT Digital부문장(왼쪽)과 (주)지에스아이엘 이정우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SK㈜ C&C가 중대재해를 예방하는 원스톱 솔루션을 만든다. 

SK㈜ C&C는 19일 스마트 안전관리 솔루션 기업 지에스아이엘(GSIL)과 ESG플랫폼 기반 구독형 현장 안전관리 솔루션 사업 협약을 맺었다. 

양사는 건설·제조 현장 위험 요소를 감지·예방하고 인공지능(AI) 기반 실시간 위험성 평가로 중대재해를 예방하는 현장 맞춤형 안전관리 통합서비스를 개발한다.

우선 사물인터넷(IoT) 기반 사업 현장 데이터 분석을 기본으로 AI 기반 상황 분석 및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RPA)
등 지능형 자동화 솔루션을 현장 안전관리 체계에 맞춰 융합한다.

사업 현장 근로 환경 데이터부터 작업 지시서와 도면 등 활용이 어려웠던 비정형 데이터도 자동 DB화해 분석해 재해 예방과 관리 효율을 높인다.

현장 내 근로자 상황을 담은 CCTV영상정보는 물론 △근로자 출입정보·위치신호·응급상황 위치정보 △SOS비상 호출, 위치신호 송출 등 웨어러블 디바이스 정보 △진동·수위·유해가스 등 각종 작업 환경데이터 실시간 수집·분석 체계를 적용한다.

현장 주요 작업 문서·이미지 파일·2D 도면 등 비정형 데이터도 현장 안전 위험성평가 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사고 위험이 높은 작업현장 실제 위험 예측 구간을 디지털 트윈으로 보여주는 실시간 안전맵도 주목할 만하다.

SK㈜ C&C 클라우드 온 클라우드형 빅데이터 플랫폼에서 GSIL 현장 안전 리스크 분석 DB와 건설·제조 현장 위험 데이터를 비교 분석해 실시간 위험성 평가·예측 결과를 디지털 트윈 안전맵으로 제공한다.

양사는 SK㈜ C&C 엔터프라이즈 ESG 플랫폼을 활용해 현장 위험도 수시 평가는 물론 효과적인 대응 방안도 제시한다.

중대재해 대응이 어려운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ESG 안전관리 구독형 서비스를 제공해 사업 현장 어디에서든 부담없이 이용하게 할 계획이다.

SK㈜ C&C가 최근 오픈한 ‘클릭 ESG’에 ESG 진단 항목별 관련 데이터를 입력하면 ▲산업별 ESG 핵심 지표에 따른 결과 ▲동종 업계와 객관적 수준 비교 ▲세부 개선 영역 도출 등 ESG 진단 종합 시뮬레이션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중대재해 예방활동 증빙 자료 자동 생성 기능도 추가해 현장 업무 효율화에도 기여한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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