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수 전북 장수군수 후보(무소속)가 1인 가구 지원을 위한 특별기구 설치를 공약했다.
장 후보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1인 가구 주민들이 덜 외롭고 더 행복한 장수 만들기를 위한 일촌 맺기 등을 통해 1인 가구 주민들을 특별기구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재선 군수로 당선되면 군수 직속의 장수군 1인 가구 특별 기구를 설치, 주민 밀착형 1인 가구 케어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장 후보는 “사회 변화에 따른 1인 가구 증가 추세는 장수군만 예외일 수 없다”며 “1인 가구 여성 안전과 노인 건강 등 새로운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1인 가구도 행복한 가족 같은 장수군을 만들고 가족 같은 장수군수가 되겠다”며 “1인 가구 특별 기구 설치를 통해 1인 가구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고 일상에서 부딪치는 작은 문제라도 함께 해결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장수군 1인 가구는 2019년 말 33.91%로 전체 가구 대비 세 가구 중 1가구가 1인 가구로 집계되고 있다.
장수=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