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배숙 국민의힘 전북도지사 후보는 공식선거운동 2일째인 20일 전북 서부권을 찾아 지지세 확산에 공을 들였다.
이날 아침 KT순창지점 앞 거리에서 출근길 인사로 선거운동을 시작한 조 후보는 “K-푸드의 원류 순창을 임실과 연계한 관광농업 및 체험농업으로 먹을거리 관광벨트를 구축하겠다”고 공약했다.
또한 조 후보는 순창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원장 정도연)을 찾아 현안 보고를 받고, 전통발효식품에서 분리한 건강·친환경 토종미생물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이어 임실로 이동해 시외버스터미널 앞에서 시민들을 만나 임실의 현안인 ‘섬진강 르네상스 프로젝트 완수, 임실 치즈산업의 고도화, 순창과 연계한 먹을거리 관광벨트 구축’ 등 공약을 제시했다.
오후에는 전북도청 앞에서 열리는 ‘한국노총’ 집회 현장을 찾아 노동자들의 의견을 경청, 오후 4시에는 부안 시외버스터미널 앞에서 시민들을 만난다. 이어 5시에는 김제 홈플러스 사거리로 이동해 퇴근길 유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순창=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