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사 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는 공식선거 돌입 후 첫 주말을 맞아 초반 기선잡기에 나섰다.
이 후보는 22일 오전 10시 영천 공설시장 합동유세를 시작으로 경주와 포항을 돌며 집중 유세를 가진다.
이 후보는 앞서 지난 21일 왜관시장과 의성 안계시장, 영주 출정식, 안동을 돌며 유권자를 만나는 강행군을 펼쳤다.
특히 지난 20일 자신의 고향인 자신의 고향인 김천에서 황금시장과 평화시장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유세에서 이 후보는 자신을 영원한 김천의 아들이라고 소개한 후 “김천은 제 고향이자 저를 이 자리에 있게 해주신 터전”이라며 “국회의원 3번, 도지사 당선의 영예를 주신 고마움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인사를 건넸다.
이 후보는 그러면서 “김천은 지난 10년간 경북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도시”라면서 “경부선, 중부내륙철도, 남부내륙철도, 동서횡단철도 연결과 확장으로 김천의 미래를 만들어 걸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특히 “김천 시장 상인분들께서 늘 반갑게 맞이해 주셔서 힘을 드리러 왔다가 힘을 받고 간다”며 “김천시민들의 힘을 받아 대한민국에 우뚝 선 정치인이 되겠다”며 각별한 정을 나타냈다.
이 후보는 유세 첫날에 이어 두 번째로 구미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구미는 우리나라 산업화와 근대화를 이끈 전자산업의 메카”라면서 구미를 발전시키기 위해 △통합신공항건설과 광역교통망 구축 △초거대 클라우드팜 구축 △메타버스 산업단지 구축 △차세대 배터리 플랫폼 구축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