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조배숙 전북도지사 후보가 6·1 지방선거 첫 휴일을 맞아 익산에서 이리남중교회 예배 참석을 시작으로 정읍, 고창 등을 찾아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조 후보는 일요일인 지난 22일 오전 9시, 익산 이리남중교회(담임 박춘수 목사) 예배에 참석한 후, 정읍 중앙로 명동약국 앞 거리에서 시민들을 만나 ‘전북의 변화’를 역설하며 익산민심에 구애를 이어갔다.
또한 조 후보는 정읍지역 유세에서 “정읍지역에 전북첨단의료복합단지, 스마트 그린 산업단지, 종자생명산업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새만금-정읍-지리산 고속도로 건설을 통해 정읍을 새로운 첨단의료산업의 메카로 발전시키겠다”고 공약했다.
고창으로 이동한 조 후보는 오후에도 고창읍 농협하나로마트 앞에서 유세를 이어갔다.
고창 유세에서는 “한반도의 첫 수도 고창을 중심으로 마한문화권을 조성해 갯벌 세계유산센터 건립, 노을 해상케이블카 설치사업 추진, 서해안 관광도로 조성사업 추진과 서남해 해상풍력단지 조성을 연계한 신재생 전력에너지 클러스터 구축에 힘을 쏟겠다”며 “이런 일들을 실행할 수 있는 힘 있는 도지사를 선택해 달라”고 말했다.
고창에서 다시 전주로 향한 조 후보는 오후 5시 전주혁신도시사거리, 오후 6시 전주 효자동주민센터 인근에서 유세를 끝으로 일정을 마쳤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