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 민 전북 임실군수 후보(무소속)는 23일 지역 중소기업과 사회복지시설에 근무하는 종사자들을 위한 주거수당 지급 공약을 발표했다.
심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역 소재 중소기업과 사회복지시설에 근무하는 종사자들이 매우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고 있다”며 “이들에게 매월 20만원씩 주거수당을 지급, 힘들어도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정주여건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그는 “중소기업 근로자들에게 임실에서 거주할 수 있는 주거수당을 지원해 주거비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라며 “코로나19로 고생하는 요양보호사 등을 볼 때마다 마음이 무거웠고, 이들에게 다소나마 힘을 보태고 도움을 주고자 했다”고 공약 취지를 설명했다.
심 후보는 “열악한 처우에도 열심히 일하는 중소기업 근로자와 사회복지사들을 위한 지원을 통해 이들이 안정적으로 임실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