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미애 후보, “북부권, ‘글로벌 미래산업 선도기지’로 만들 것”

임미애 후보, “북부권, ‘글로벌 미래산업 선도기지’로 만들 것”

기사승인 2022-05-24 11:35:21
 임미애 후보가 안동시청 브리핑실에서 ‘경북 북부권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임미애 후보 제공) 2022.05.24.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지사 임미애 후보는 24일 오전 안동시청 브리핑실에서 ‘경북 북부권 공약’ 발표를 시작으로 TV출연, 23개 시군지지영상 촬영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임 후보는 지난주 포항에서 가진 ‘환동해권 및 포항 발전 공약’ 발표에 이어 이날 ‘경북 북부권 공약’을 제시하면서 표심잡기에 나선 것이다. 

이날 브리핑에서 임 후보는 “지방소멸 위기 지역 중 전국 상위 10위권에 의성, 청송, 영양, 봉화 등 4개 지역이 포함됐다”면서 “소멸위험을 극복하는 해법은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것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경북 북부권 7대 공약’으로 △의료인프라 확충 △안동 바이오·의료 첨단산업 벨트 조성 △영주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도청 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 프로젝트 △경북 북부권 교통체계 혁신 △농민의 소득증대 및 농촌주민 행복권 보장 △식품산업 시장개척 등을 제시했다.

임 후보는 “도청을 북부권으로 이전했지만, 활기를 찾기 어렵다. 도청 이전으로 인한 경제적·문화적 효과도 확산되지 않은 것”이라면서 “경북 북부권을 첨단산업 육성과 정주 여건 개선으로 실질적인 중심거점이 될 수 있도록 ‘글로벌 미래산업의 선도기지’로 만들 것”이라고 약속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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