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는 “초·중·고교생과 장애인, 노인까지 단계적으로 100원 버스를 도입해 대중교통 활성화와 복지 확대, 탄소중립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겠다”고 밝혔다.
그는 “구미는 대중교통 승객 감소로 보조금 증가라는 악순환을 반복하고 있다”면서 “100원 버스 도입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노선 확대 등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문화, 체육, 여가 시설 등을 아무리 많이 마련해도 시민의 이동권을 보장하지 않으면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시민이 발생할 수 있고, 그 시민들은 주로 교통약자들이다”면서 “누구나 원하는 곳으로 자유롭게 이동하고 더 넓어진 생활권에서 삶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이라고 말했다.
구미=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