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가 25일 민생탐방 행보로 무주군 무풍면 금평리 부평마을 찾아 도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다.
이날 오전 김 후보는 무주 안성시장을 찾아 상인들의 이야기를 듣고, 경북 김천시 대덕면과 경계를 이루고 현재 25가구가 한 집안 식구처럼 살고 있는 부평마을을 방문했다.
김 후보는 “전북의 서쪽 끝 위도부터 동쪽 끝자락에 부평마을까지 도민들의 애환과 삶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생생하고 정확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도민의 삶의 현장을 가슴에 새기며 발로 뛰는 도지사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부평마을에 이어 무주 태권도원에 방문한 김 후보는 태권도 사관학교 건립에 대한 강력한 의지도 내비쳤다.
김 후보는 “무주에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를 설립해 올림픽 출전국과 세계태권도연맹 회원국 출신 학생들이 모여드는 세계인의 태권도 아카데미로 만들겠다”며 “어느 한 곳도 소외받는 도민들이 없도록 세심하게 챙기며 전북의 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무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