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윤 국민의힘 경북 포항시의원(카 선거구 2-나, 대이·효곡동) 후보가 취객의 안전 귀가를 도와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 후보는 지난 25일 밤 선거운동을 마친 후 사무소로 가던 중 시청 인근 벤치에서 자던 취객을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그는 경찰관들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취객 상태를 살폈다.
취객을 상대로 한 범죄가 심심찮게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관들은 취객을 무사히 귀가시켰다.
이 후보는 지난해 6월에도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 신고한 후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 조치를 취한 바 있다.
이석윤 후보는 "누구라도 했을 일"이라고 전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