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식 후보, 민심 수습 ‘시민 대통합위원회’ 발족

김종식 후보, 민심 수습 ‘시민 대통합위원회’ 발족

“여론 양분시키는 사업, 대통합위 공론화 과정 거칠 것”

기사승인 2022-05-26 16:26:04
김종식(민주) 전남 목포시장 후보는 26일, 6‧1지방선거로 양분된 지역민심을 수습하고 상생을 위해 ‘시민 대통합위원회’를 출범시켜 “시민대통합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다.[사진=김종식 선거사무소]
김종식(민주) 전남 목포시장 후보는 26일, 6‧1지방선거로 양분된 지역민심을 수습하고 상생을 위해 ‘시민 대통합위원회’를 출범시켜 “시민대통합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다.

또 “지역사회 여론을 양분시키고 있는 사업 전반에 대해 시민 대통합위원회를 통한 공론화 과정을 거쳐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김 후보는 시민들의 부름을 받아 재선에 성공한다면 민선8기 제1호 시책으로 ‘통합과 상생’을 목표로 각계각층의 주요 인사들과 시민단체 등을 총망라한 시민 대통합위원회를 발족시키겠다고 밝혔다. 

지역정가에서 ‘이번 선거처럼 네거티브와 상호비방, SNS상 흑색선전이 난무한 선거가 없었고, 지역민심이 완전히 둘로 갈라져 그 후유증이 심각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데 따른 선제적 조치’라는 것이다. 

김 후보는 “더 이상의 네거티브와 비방은 선거가 끝난 이후에도 목포발전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대통합위원회를 기반으로 상생과 통합을 일궈 위대한 목포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직 혁신이란 대명제 아래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실시하고 이를 통해 5등급까지 추락한 청렴도를 민선7기 때 2등급까지 끌어올렸지만, 민선 8기에는 한 단계 더 올려 1등급을 정착시키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선거 막바지에 5공화국 때나 있을 법한 삐라를 무차별적으로 살포하는 이런 불‧탈법행위는 이제 제발 중단돼야 한다”며 즉각 멈출 것을 촉구했다.

목포=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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