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후보는 27일 ‘경상북도를 기회의 땅으로 만들겠다’ 공약 시리즈 네 번째와 다섯 번째로 ‘중단없는 발전의 기회’,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기회’를 발표했다.
이 후보는 앞서 지난 25일과 26일 ‘기업이 태동하고 성장할 기회의 땅’과 ‘배우고 일할 기회’, ‘세계로 진출할 기회’ 등의 공약을 잇 따라 제시하며 표밭을 다졌다.
이 후보의 네 번째 공약인 ‘중단 없는 발전의 기회’를 발표하면서 “경북의 안전한 에너지 생산을 활용하여 녹색경제를 선도 하겠다”며 “다양한 농·축·수산물 생산으로 대한민국 식량을 책임지고, 환경을 잘 보존하면서 경북에 접근하기 쉬운 교통망을 구축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공약은 ▲친환경 원자력과 미래 에너지로 저탄소 시대 선도, ▲기술주도형 농·축·수산업 혁신, ▲낙동강, 백두대간, 동해안 생태자원 활용, ▲자원순환 및 지속가능 녹색경제 선도,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 등으로 구성됐다.
이 후보의 다섯 번째 공약인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기회’는 ▲보육부담 제로(0) 경북실현, ▲공공의료 서비스 확충, ▲통합복지 구현, ▲품격있는 경북, ▲회복력 선도도시 건설 등으로 이뤄진다.
이 후보는 “지방정부의 최우선 책무는 도민들을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도록 하는 것”이라며 “전국 최초로 보육부담 없는‘경북형 완전돌봄체계’를 구축해 육아 부담을 줄이고, 권역별 공공의료 서비스를 실현하여 회복력 있는 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이 후보는 6.1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오전 9시 안동시 강남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투표를 가진 후 영천공설시장과 구미 선산시장을 돌며 표밭다지기에 나선다.
이날 유세에는 김기현 중앙선대위원장이 함께하며, 특히 구미 선산시장 합동유세에는 홍준표 대구시장 후보가 참석해 주목받고 있다.
이어 오후 6시 경주에서 열리는 제51회 전국소년체전 환영회 참석을 마지막으로 하루 일정을 소화한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