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현 의령군수(무소속·기호 6번) 후보가 예정에도 없던 삭발에 이어 김충규 후보도 삭발을 단행했다.
김충규 후보는 의령의 군수 후보로 성추행범 혐의자가 나서게 된 것을 지탄했다.
또한 김성태, 이은주 등 국민의힘 소속 전 의원들이 나서 무소속 후보를 돕는 해당행위를 규탄했다.
김 후보는 삭발의 투혼으로 "성비위 문제에 군민들 앞에 현 군수는 진정성 있는 사죄를 하지 않아서 제가 머리를 자르게 됐다"며 성추행 혐의 후보자 말에 속지 말라고 호소했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