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내달 18일 용인 에버랜드에서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맞춤 가전 비스포크(BESPOKE) 출시 3주년 팬파티를 연다. 대상은 비스포크 구매자며 오늘(30일)부터 내달 9일까지 응모할 수 있다. 당첨자와 동반 1인을 더해 약 1500명을 초대한다.
파티는 여름 휴가 설렘과 즐거움을 느끼도록 ‘썸머 바캉스’ 콘셉트로 꾸며진다. 비스포크 제품 프로그램은 물론 경품 이벤트, 유명 아티스트 무대도 마련된다. 아티스트 박문치와 카더가든, 힙합그룹 에픽하이가 참여한다.
행사 참가자에겐 에버랜드 이용권과 식음권, 트래블 키트를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삼성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다.
LG전자, 주거용 시스템 에어컨 신제품 출시
LG전자는 30일 맞춤형 바람으로 차별화한 고객경험을 주는 ‘휘센 주거용 시스템 에어컨’ 신제품을 출시했다.
제품은 주거용 한 방향 시스템 에어컨 최초로 제품 내부에 투명한 날개(에어가드)를 추가해 풍향을 정밀하게 조절한다. 맞춤형 바람은 △바람 세기와 방향을 스스로 조절해 실내를 항상 쾌적하게 유지하는 자동온도바람 △은은한 바람으로 공간 전체를 서서히 냉방하는 매너바람 △약 10.5m 거리까지 바람을 보내 보다 빠르게 실내를 냉방하는 롱파워바람 △온도, 풍량, 풍향 변화로 뇌파 변화를 유도해 집중력을 높이는데 도움 주는 스터디바람 △수면 주기에 맞춰 실내 온도를 조절하는 쾌적수면바람 △실내에 오래 머물러도 상쾌한 숲속바람 등 6가지다.
위생관리 기능도 강화했다. 내부 습기 건조 시간을 알아서 설정해주고 바람을 내보내는 팬을 UV LED로 99.99% 살균시킨다. 편의 기능도 다양하다. 리모컨 ‘상태확인’ 버튼만 누르면 실내 온·습도와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할 수 있다.
LG 씽큐앱과 연동하면 집에 도착하기 전에 스마트폰으로 미리 에어컨을 켜두거나 밖에서 에어컨을 끌 수 있다. 고객이 집에 가까워지면 에어컨이 자동으로 켜지는 위치기반 자동운전 또는 실외 온도 등 외부환경에 따른 자동운전도 선택할 수 있다.
이번 제품은 국제디자인상인 ‘레드닷 어워드’ 디자인 부문 본상을 받았다. LG전자는 전문가가 엄선한 컬러로 어떤 인테리어와도 조화를 이루는 오브제컬렉션라인 신제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